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2020. 7. 9. 23:59

2020년 7월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와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실종 신고 당시의 정황

신고를 한 박 시장 딸의 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라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예상 이동경로

 10 : 40 AM

서울 특별 시청

 10 : 44 AM <기사(연합뉴스)>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공관에서 나와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과 검은 배낭을 착용한 채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10 : 53 AM  <기사(마이데일리)>
와룡공원 CCTV에서만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잡혔다.


 12 : 00 PM ~ 1 : 00 PM  <기사(TV조선)>

박원순은 딸과 통화했다. 기사(연합뉴스). 또 오후 1시경, 와룡공원에서 비서관과 통화했음이 드러났다.

  3 : 49 PM  <기사(중앙일보)>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에서 핸드폰을 사용했으며, 이후 핸드폰의 신호가 끊겼다고 한다. 


 5 : 17 PM  <기사(세계일보) 기사(연합뉴스) 기사(서울신문) 기사(JTBC)>

 딸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공관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10 : 26 PM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경찰, 소방대의 1차 현장 브리핑

 

현재까지 경찰기동대, 경찰특공대, 소방 특수구조대가 투입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로 경찰견과 드론 또한 동원되고 있습니다.

 

 

 

사실과 소문

유래 없는 사건에 많은 관심과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부정확한 기사 또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었다는 기사

 

[속보] 경찰, 박원순 시장 성추행 혐의로 고소돼

[서울경제] 9일 경찰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다고 밝혔다. 박시장을 고소한 여성은 전 서울시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news.naver.com

위 기사에 따르면, 박 시장이 비서로부터 7월 8일 어제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8 뉴스, MBC 뉴스데스크에서 박원순 시장이 피소를 당했다는 보도를 했고, 이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다수의 피해자에게 개인적 사진을 전송하고, 집무실 내부의 침실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신체접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측은 "전혀 사실무근"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종로경찰서에서 미투 신고는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망설(오보)

 

박원순 서울시장 와룡공원 주변에서 숨진채 발견 - 서울일보

금일 오후 5시경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신고가 딸에의 해 접수되었다.그러나 박시장은 성균관대 후문 와룡공원 근처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사유나 또 다른 이유는 아직 알��

www.seoulilbo.com

서울일보의 사장이 쓴 글입니다. 제목처럼 박원순 시장이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발견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박원순 시장이 발견되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학교 병원은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었다.

 

이러한 기사에 대해  경찰 측에서는 사실과 무관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속보] 경찰 "박원순 시신 발견설, 사실 아냐"

[파이낸셜뉴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s.naver.com

 

이러한 큰 이슈에 대한 자세

 

항상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흔히 듣는 말이 있습니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는 정확한 근거를 토대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정보화 시대를 떠나 큰 이슈를 받아들일 때는 관심도 좋지만,

관심에 합당한 책임감으로서 비판적인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PS. 정치적 색을 떠나 무사히 서울시장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ㅠ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