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
베네수엘라의 특징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다. 매장된 자원은 말할 것 없으며, 국제 미인 대회를 휩쓸고, '호라이마 산' 이라는 세계에서 단 2개뿐인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주변 국가들의 진보 정치인으로부터 모범국가라는 말을 들을 만큼 우수한 인적, 물적, 경제적 호황을 누리고 있던 나라가 현재는...
베네수엘라의 현황
베네수엘라는 현재
물가상승률 - 130000%
살인율 - 10만명당 60명 가량 세계1위
평균 체중 - 8.6kg 감소
마약 카르텔 범죄들 성행
미국에서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약 유통혐의로 기소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철수 권고지역으로 분류
...등
이렇게 되기까지의 경제적, 정치적 배경
이처럼 한나라만 놓고 봐도 비교 없이도 충격적인 수준의 국가가 현재 형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왜!
왜 이렇게 까지 되어 버렸을까?
이는 유가에의한 경제적문제
독재정권의 정치적문제
두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국제 유가 변동치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보면
1970 초반
1970 후반
1990 후반
2000 중반
현재
이렇게 다섯가지 구역으로 나눌 수 있겠다.
1. 1970초반-1970후반
이 시점부터 국제 유가는 급등하게 된다.
즉, 최대 산유국이었던 베네수엘라는 기름을 팔아 경제적으로 점점 풍요로워지고 있었어
이때까지만 해도 GDP 1194 정도 였으니 그리,,, 뭐 ,,, 나쁘지 않은 수치
근데...
나라나 기업에서 예를 들자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 다음세대를 위해 투자 즉 미래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게 되고 고민하는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때부터 베네수엘라는 현재에 만족하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다, 정책을 유가 중심으로 돌리고 석유와 관련된 사업을 국유화시킴으로서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그 결과...
2. 1970후반- 1990후반
미래에 대한 투자나 대비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의 경제는 유가의존도가 높아졌고, 1970년후반 오일 쇼크로 인해 폭등했던 유가가 다시 안정화 되며 국가 경제를 뒤흔들게 되었다. 이때 복지로인해 혜택을 받던 빈곤층이 지원금이 끊김으로 인해 크게 타격을 받으며 지지율이 유가 처럼 떨어지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때 당시의 카를로스 대통령이 부정부패 혐의로 파면까지 당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파탄나고, 유가는 바닥이고, 복지는 끊기고, 대통령은 이 지경이고 하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힘을 얻은 좌파세력들
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래고 이때, 이 기회를 틈타 '우고 차베스' 가 보수정권을 군대로 밀어버립니다. 당연히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갔다.
근데,,, 이때 이 쿠데타로 '민심'을 얻게 됩니다. 차베스의 사회주의가 지지를 받으며 사면을 받고 대통령까지 순탄하게 오르게 됬다.
그로인해 차베스의 사회주의 정권이 베네수엘라를 장악하게 된다.
3.1990후반-2000중반
차베스 정권이 들어서며 국제 유가는 다시금 급등하게 된다.
이로인해 다시금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고 경기 회복이 있는가 싶었으나
차베스의 베네수엘라는 복지 감축으로 떨어졌던 보수의 민심을 차지하기 위해 무리한 복지정책을 펼치게 된다.
얼마나 무리했냐면,
무상 교육, 무상 의료, 무상 주택 등 미친듯한 복지정책을 펼칠 정도 였으니...
이로인해 언듯 보기에 정말 전성기 베네수엘라를 다시금 맛보게 되고 국민들의 믿음은 커져갔고 뭣도 모르는 사람들은 차베스의 정책덕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때의 경제성장이 과연 차베스의 정책이 훌륭해서?
절대 그렇지 않다! 그냥 운이 좋게 유가가 급등했을 뿐이다,
유가의존도가 높을 국가였던 것 만큼 유가가 뛰니 나라경제도 뛸 수 밖에...
4.2000중반-현재
현재까지 유가는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안정화됨과 더불어 가치가 내려가는 추세이며 앞에서 보였듯 베네수엘라 역시 파국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복지는 당연히 끊기며 마약 카르텔 범죄 등으로 인해 치안은 바닥으로 내려가고, 살인율 3년연속 세계 1위라는 불명예까지 떠안게 된다. 복지정책으로 무리하게 화폐를 찍어내고, 유가 급락으로 인해 국가의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오자 돈의 가치는 형편 없이 떨어져 버린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차베스 정권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라는 인물으로 이권되었고 마두로 역시 국가의 적이란 소리를 들으며 지지율이 급락했지만 2019년 연임 즉, 재선에 성공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회주의 독재 정권에서 민주주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군대를 장악한 정권은 당연히 보수정권을 무력으로 밀어내고 부정선거로 재임에 성공하게 된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보수정권은 '후안 과이도'를 임시대통령으로까지 선출하며 한나라에 대통령이 둘이 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없는 동네에서는 주먹 큰놈이 짱이라고, 국가의 실질적 독제의 중심에는 마두로 정권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즉 잘못된 복지 정책과, 극심한 유가의존도는 한 국가를 파국에 이르게 까지 했다.
베네수엘라의 앞으로의 행보와 국제적 반응
베네수엘라는 현재 국가의 화폐의 가치가 바닥수준에 이르러 더이상 화폐 가치 구제가 힘들다고 판단
이로 인해 정부차원에서도 군을 동원해 비트코인 채굴에 힘을 쏟는 등 가상화폐에 집중하고 있다.
심지어 일반 시민들까지 화페의 가치가 떨어져 액수보다는 무게를 측정해 거래를 하고 있을 지격이다.
때문에 화폐보다는 물물교환이 선호되고 있고, 국내 화폐보다는 달러나 외화가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마두로는 국가단위의 마약 거래로 인하여 미국에서 소송이 들어온 상태이다.